고령층의 씹는 기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제도는 부담을 덜고 보다 건강한 구강환경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조금만 준비하면 신청이 가능하므로, 지금 바로 내 상황에 적용 가능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 신청 방법
첫째, 온라인 신청 절차입니다. 거주지 관할 시·군·구 복지행정센터 또는 보건소 웹사이트에서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메뉴를 찾아 신청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전자민원으로 신청합니다. 신청 시 본인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여부, 연령, 치아상태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면 됩니다.
둘째, 오프라인 방문 신청입니다.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의료급여증, 치과 진단서(틀니·임플란트 필요성 확인) 등을 제출합니다. 치과 병·의원에서 시술 전 사전등록이 필수이므로, 시술을 진행할 병원에서 먼저 상담 및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치과 병·의원 내 등록신청입니다. 지정된 의료급여 치과기관을 방문해 진단 및 상담을 받은 후, 치과가 전산 등록한 후 복지기관에서 대상자로 확정됩니다. 시술 전에 사전등록이 반드시 완료되어야 하며, 사후 신청은 인정되지 않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 대상 조건
지원 대상은 기본적으로 만 65세 이상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이어야 하며, ‘부분 무치악’이나 ‘완전 무치악’ 등 치아 상태에 따라 틀니 또는 임플란트 지원 형태가 달라집니다.
틀니의 경우에는 상악 또는 하악에 치아가 없는 완전 무치악 상태이거나, 남은 치아로 부분틀니 제작이 가능한 상태여야 합니다. 다만 임플란트는 완전 무치악 상태일 경우 지원 제외 대상이 되며, 생애 2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 구분/유형 | 기준/조건 | 지원 내용 |
|---|---|---|
| 대상 연령 |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 틀니·임플란트 지원 대상 |
| 틀니 유형 | 완전틀니(상악 또는 하악 치아 없음) 또는 부분틀니 제작 가능 상태 | 레진·금속 완전틀니, 클라스프 부분틀니 등 급여 적용 |
| 임플란트 유형 | 부분 무치악 환자(완전 무치악 제외) 1인당 최대 2개 | 임플란트 시술 및 유지관리 급여 적용 |
| 급여 주기 | 틀니는 원칙적으로 7년에 1회 | 이내 재제작 시 비급여 가능성 있음 |
| 본인부담률 | 1종 수급권자, 2종 수급권자 등급별 상이 | 틀니: 1종 5%, 2종 15% 예시 / 임플란트: 1종 10%, 2종 20% 예시 |
✅ 지급 금액
지원 제도는 ‘지원 대상자 등록’ 및 ‘사전등록 완료’가 전제되어 있으며, 이후 틀니 또는 임플란트 시술비 중 급여 적용되는 부분에 대해 수급권자의 본인부담률만 지불하면 됩니다.
예컨대 틀니의 경우 1종 수급권자는 본인부담률이 약 5%이며, 2종 수급권자는 약 15% 수준입니다. 임플란트 지원도 마찬가지로 급여 적용 범위가 정해져 있고, 유지관리 비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유효기간
지원 제도의 유효기간은 신청일 및 등록일 기준으로 적용되며, 틀니의 경우 ‘7년 주기’라는 규정이 있어 다시 신청 가능한 시점이 제한됩니다. 시술 전에 반드시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시술 후에는 소급 신청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임플란트 역시 생애 2개까지라는 제한이 있으므로 한 번 지원을 받았을 경우 재지원은 불가능하거나 매우 제한됩니다. 따라서 시술 계획을 세울 때 미래 활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원 등록 승인 이후 틀니나 임플란트를 착용하고 일정 기간 이후 유지관리나 교체가 필요할 경우엔 별도 비용이나 본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후관리 안내를 치과의원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확인 방법
지원 신청 이후 결과는 거주지 복지센터 또는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치과 병·의원에서 시술 전 등록이 완료된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서 및 등록확인서 사본을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이후 틀니나 임플란트가 제 기능을 하지 않거나 불편함이 있을 경우, 지원 대상 틀니의 경우 ‘장착 후 3개월 이내 6회 무상 유지관리 진찰’을 받을 수 있는 규정이 존재하므로 진료내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인의 치아상태나 의료급여 수급권자 여부가 지원 조건에 부합하는지 미리 치과 상담 및 복지기관 전화 상담(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등)으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Q&A
Q1. 틀니나 임플란트 지원 신청했는데 시술 전에 바꿀 수 있나요?
답변: 네, 시술 전에 대상 등록이 완료되어야 하며, 시술 후 사후 등록은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과 상담 → 등록 완료 → 시술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임플란트로 지원받았더니 추가 뼈이식술이 필요해졌습니다. 이 경우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지원 대상 범위에는 기본 임플란트 시술 및 유지관리가 포함되지만, 추가 골이식술 등 비급여 수술이나 재료비용은 해당 지원제도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률 외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치과의사에게 상담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Q3. 7년이 지나기 전에 틀니가 파손되어 다시 만들어야 한다면 지원받을 수 있나요?
답변: 원칙적으로 틀니 지원은 7년 주기로 적용되며, 7년 이내에 중복 지원을 신청할 경우 비급여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치아상태 변화나 특수사유에 따라 보건소 심의를 통해 예외적 지원이 가능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담당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가 Q&A
Q4.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도 틀니나 임플란트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답변: 이번 지원제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상에 한해 적용되는 복지 혜택입니다.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별도의 국민건강보험 틀니·임플란트 급여 제도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률이나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제도를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Q5. 치과 진료를 받고 난 후 나중에 신청해도 되나요?
답변: 아니요. 본 지원제도는 시술 ‘이전’에 대상자 등록이 완료되어야 하며, 시술 후 신청은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과 진료 전에 반드시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등록 절차를 마친 후 진행해야 합니다.
Q6. 이미 임플란트 1개를 지원받았는데 나머지 1개는 언제든 받을 수 있나요?
답변: 생애 최대 2개까지 지원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필요성이 인정되고 등록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1개를 지원받은 이후에도 추가 임플란트가 필요할 경우, 다시 진단 및 등록 후 시술을 진행해야 하며, 자동적으로 두 번째 시술이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술 간격이나 구강상태에 따라 제한될 수 있으므로 치과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